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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르비아·크로아티아·무슬림계 서방·이슬람 패권 다툼 속 ‘동거’
1 ‘사라예보 박물관 1878~1918’의 정문. 2 사라예보를 둘러싼 산 위에 있는 내전 당시의 요새. 3 암살 현장에서 바라본 라틴 다리의 모습. 프린치프는 이 방향을 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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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합군 4396만 vs 동맹군 2525만 … 현대식 기술에 민·군 1657만 명 사라져
관련기사 민족주의가 부른 총성, 외교 실패 탓 인류 위협 포성으로 세르비아·크로아티아·무슬림계 서방·이슬람 패권 다툼 속 ‘동거’ 제1차 세계대전은 인류가 겪은 가장 큰 참극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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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족주의가 부른 총성, 외교 실패 탓 인류 위협 포성으로
관련기사 연합군 4396만 vs 동맹군 2525만 … 현대식 기술에 민·군 1657만 명 사라져 세르비아·크로아티아·무슬림계 서방·이슬람 패권 다툼 속 ‘동거’ 1 세르비아 민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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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시장, 대통령 못지않게 중요 … 공직에 높고 낮음 있나
6·4 지방선거의 최고 빅매치는 단연 서울시장 선거다. 야당 현역시장에 맞서 여당에선 당 대표를 지낸 7선 의원과 전직 총리, 그리고 최고위원이 도전장을 냈다. 2일 출마선언을 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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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시장, 대통령 못지않게 중요 … 공직에 높고 낮음 있나
조용철 기자 6·4 지방선거의 최고 빅매치는 단연 서울시장 선거다. 야당 현역시장에 맞서 여당에선 당 대표를 지낸 7선 의원과 전직 총리, 그리고 최고위원이 도전장을 냈다. 2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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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흙가마·장작불의 예술 우리 도자기 문화는 인류유산 자격 충분”
파리에 있는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(유네스코) 본부는 자국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려는 195개국 ‘문화 대사’들이 은근 기싸움을 벌이는 곳이다. 1985년 본부 건물을 증축하면서 각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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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마음의 명문장 이광형 KAIST 미래전략대학원장
이광형 원장은 인생의 갈림길에 설 때면 료마에게 묻는다. 변하지 않는 미래의 비전을 위해 나를 버리는 길이 무엇인지를. [권혁재 사진전문기자] 메이지유신의 분위기가 무르익을 즈음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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특혜 많은 화려한 고위직? 밤 늦도록 격무 시달리는 '국제 공무원'
1 한미 자유무역협정(FTA) 협상 모습. 국익이 충돌하는 협상에서 각국 외교관들은 치열하게 싸운다. 2 미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국제 회의에 참석 중인 각국의 유엔대사들.3 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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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고노담화 날조라고 떠드는 일본 부장관
일본군의 위안부 강제동원을 인정하고 사죄한 1993년의 고노담화를 부정하려는 움직임이 일본에서 거세지고 있다. 지난달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이 정부 안에 팀을 만들어 고노담화 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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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외국인 증오·혐오 시위를 방치·방관하는 일본
[일러스트=김회룡 기자] 채인택논설위원 지난주 나온 미국 국무부의 인권보고서는 요즘 일본에서 벌어지는 혐한 시위를 인권침해로 규정했다. 혐한 시위는 갈수록 잦아지고, 격렬해지고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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억척스런 생명력의 제주 해녀 … 유네스코 등재 일본 앞질렀다
현대적인 잠수 장비를 갖춘 제주 해녀. 특유의 검은색 잠수복, 오리발을 착용하고 왼손에 수산물을 작업 도중 보관하는 테왁망사리를 들고 있다. 이들 장비는 1970년을 전후해 보급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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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반상(盤上)의 향기] 형상의 놀이 vs 숫자와 은유 … 바둑과 주역은 길이 다르다
3 방정명문(方鼎銘文) [자료 문용직] 동양 문화의 고전 삼국지연의를 보면, 주역의 대가 관로(管輅)가 소설의 클라이맥스를 지나 잠깐 등장한다. 그가 길을 가다가 어느 소년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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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힐링 시대 마음의 고전] 돈 버는 첫걸음? 규칙 연구하고 인간 본성 파헤쳐라
미국 의회도서관이 소장 한 바넘의 사진(1855~1865년께 촬영). ‘내셔널지오그래픽’은 미국 사람들이 ‘이사 갈 때 성경책과 내셔널지오그래픽만은 꼭 챙겨간다’는 명성이 있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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셜록 홈스 역시 고뇌하고 번민하는 인간
아서 코넌 도일(Arthur Conan Doyle, 1859~1930) 스코틀랜드 태생으로 에든버러 의대를 졸업하고 안과 의사로 개업한 뒤 틈틈이 글을 쓰다 명탐정 셜록 홈스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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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 속으로] 오물 넘쳐났던 프랑스 … 넝마산업 융성한 멕시코
쓰레기, 문명의 그림자 카트린 드 실기 지음 이은진·조은미 옮김 따비, 351쪽, 1만8000원 쓰레기의 사전적 정의는 못 쓰게 돼 내다버린(릴) 물건이다. 이 정의에 따르면 알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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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 속으로] 핵보다 평화 … 케네디의 결정적 선택
존 F 케네디의 위대한 협상 제프리 D 삭스 지음 이종인 옮김, 21세기북스 352쪽, 2만2000원 존 F 케네디는 사후 5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‘리더십의 화신’으로 통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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中, 난징대학살 희생자 국가추모일 제정키로
[ 02월 26일 01면] 12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상임위원회 제7차 회의는 25일 오후에 전국인민대표대회 상임위의 난징대학살 희생자 국가추모일 수립 관련 결정 초안을 심의하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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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3·1정신과 제2의 3·1운동
박명림연세대 교수·정치학 지난 ‘중앙시평’에 대해 여러 독자가 질문을 주셨다. 5년이나 앞서 3·1운동 100주년을 언급한 이유, 100주년에 워싱턴에 잔인성 박물관을 건립하기 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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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른한 봄철, 새콤한 식초로 입맛 깨우세요
오뚜기는 현미식초, 화이트식초 등 소재를 다양화하면서 식초의 대중화를 이끌었다. 2013년도에는 조미식초 시장점유율 77%를 기록했다. 오뚜기 식초는 엑기스 함량이 높고 산도가 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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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비즈 칼럼] 한국 대기업이 보여줘야 할 것
장효곤이노무브 대표 최근 소니의 구조조정 소식이 연이어 들린다. 전자 분야의 전설이 삽시간에 허물어지는 느낌이다. 이제는 삼성전자가 전자산업을 대표하는 회사로 우뚝 서 있다. 자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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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송호근 칼럼] 수습정치는 끝나고
송호근서울대 교수·사회학 필자가 가끔 택시기사에게서 듣는 농담이 있다. “어, 한국말 잘하시네요!” 필리핀이나 캄보디아쯤에서 온 바이어가 훌륭한 한국말을 구사한 것으로 오해한 모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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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과 지식] 동아시아 첫 세계지도, 일본이 작게 나온 까닭
욕망하는 지도 제리 브로턴 지음, 이창신 옮김, 김기봉 해제 RHK, 691쪽, 3만3000원 역성혁명에 성공한 태조 이성계는 곧바로 두 종류의 지도를 제작한다. 하늘을 그린 ‘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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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청 폭로 에드워드 스노든 … 영국 글래스고대 학생총장 됐다
테러 방지를 명분으로 미국의 무차별한 감청 실태를 폭로한 전 국가안보국(NSA) 계약직 직원 에드워드 스노든(31·사진)이 18일(현지시간) 영국 글래스고대학의 학생총장(recto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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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화 속 영웅은 '롤모델' 누구나 영웅이 될 수 있다
독일 화가 프란츠 폰 슈투크(1863~1928)가 그린 시시포스(Sisyphos·1920).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코린트의 왕 시시포스는 제우스를 속인 죄로 바위를 산 위로 밀어